2025년 12월 15일(월)

올 추석 황금연휴, 인천공항 '121만명' 찾는다...하루 평균 17만명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올 추석이 최장 6일의 황금연휴가 되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한 시민들이 인천공항으로 몰릴 전망이다.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 교통 대책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총 121만 3천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17만 3천 명'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연휴기간 중 가장 이용객이 많은 날은 10월 1일로 18만 2043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해당 수치는 일평균 기준 지난해 추석 연휴 이용객인 6만 6명 대비 무려 188.9%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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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지난 2019년 추석 연휴 이용객인 17만 9462명과 비교했을 때 96.6%까지 회복한 수치이기도 하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28일(10만 1360명),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0월 2일(10만 500명)로 전망된다.


공사는 해당 기간 여객편의 제고 및 무결점 공항운영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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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출입국장 안내와 혼잡 완화를 위해 약 190명을 배치하고, 스마트 패스 등 안내 인력 약 70명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공항 운영을 위해 시설·교통·여객·시스템·보안 등 공항 전 분야에 대한 사전 점검과 비상 상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조 체계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차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24시간 운영매장 확대 및 주요 편의시설 운영시간 확대를 통해 여객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더불어 소방대 상시운영, 기상예보에 따른 24시간 풍수해상황실 가동 등 위기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조치를 통해 항공운항 및 공항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