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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故 설리 유작, 극장에서도 볼 수 있다...오는 27일 개봉

故 설리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가 극장 개봉한다.

인사이트설리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故 설리의 유작을 극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21일 제작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가 오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라이카시네마에서 단관 개봉한다고 밝혔다.


'페르소나: 설리'라는 제목으로 알려졌던 영화는 지난 2019년 촬영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다. 그해 10월 설리가 세상을 떠나며 미공개 유작으로 남았다.


인사이트'페르소나: 설리' 인터뷰 / 넷플릭스


'페르소나: 설리'는 설리 주연의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 총 2편으로 구성됐다.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단편 극영화인 '4: 클린 아일랜드'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 '클린 아일랜드'로 이주를 꿈꾸는 '4'가 주인공이다.


죄를 고백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는 기묘한 입국 심사장에서 어느 특별한 돼지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설리의 깊은 내면 연기를 담았다.


인사이트미스틱스토리


제작진은 "오랜 시간 설리를 사랑해 주신 분께 배우 최진리의 성장한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때문에 심정적으로 어려웠던 작업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가 작업 내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이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됐다. 이 작품이 그의 평소 바람대로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는 오는 27일부터 라이카시네마에서 볼 수 있으며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는 다음 달 4일 열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관객과 만나게 됐다.


인사이트미스틱스토리


한편 '페르소나: 설리'는 지난 5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는 이야기가 해외에서 먼저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 6월에는 영상물등급위원회가 '페르소나: 설리'를 15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