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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오빠도 물놀이 즐기게 해주겠다며 사람 가득한 수영장서 '유골' 뿌린 여동생

사람들이 파티를 즐기고 있는 수영장에 오빠의 유골을 뿌린 여성의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TikTo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여성이 수영장에서 벌인 충격적인 행동으로 전 세계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The Sun)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이비자섬의 우슈아이아 이비자 비치 호텔 풀 파티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에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수영장에서 춤을 추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이때 검은색 옷을 입은 한 여성이 기이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가방에서 작은 병을 꺼내 수영장에 무언가를 뿌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녀는 리듬을 타며 병 속에 담긴 가루를 뿌렸다. 문제는 그녀가 뿌린 가루가 사람의 유골이라는 것이다.


여성은 해당 영상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공개하며 "우슈아이아에서 오빠를 뿌리는 나"라고 설명했다.


생전 물놀이를 좋아하던 오빠가 죽자 유골을 뿌린 것이라고.


인사이트TikTok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여성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호텔의 허락은 받았냐", "보기만 해도 소름 돋고 불쾌하다", "저기 있는 다른 사람들은 무슨 죄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성의 행동을 맹비난했다.


영상 속 여성이 실제로 유골을 뿌린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영상은 급속도로 확산됐다.


해당 영상을 공유한 누리꾼들은 호텔 측이 문제의 영상을 즉시 삭제해달라 요청해 왔다고 주장했다.


더선은 해당 호텔 측에 해당 영상에 대해 문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인 이비자섬은 클러버들의 성지로 매년 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