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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지각한 신입, 다음 날 30분 일찍 출근했는데...용서해 줘야 할까요?"

한 신입사원이 30분 지각한 다음날 30분 일찍 출근한 것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서 기자
입력 2023.09.18 17:58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신입사원이 30분 지각한 다음 날 30분 일찍 출근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입 30분 지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신입사원이 30분이나 지각을 했는데 다음날 30분 더 일찍 출근했더라"라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신입사원이 본인도 잘못했다는 걸 인지하고 다음 날 빨리 출근한 것 같은데 일부 직원들은 용납이 안 된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그냥 놔두면 점점 늦는 날이 늘어날 테니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말도 틀리진 않은 것 같다"며 "지금 직원들 사이에서 이 문제로 뜨거운 논쟁거리다. 뭐가 맞는 것 같냐"고 의견을 구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각기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생'


일부 누리꾼들은 "신입이 실수한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라", "다음날 30분 일찍 온 거보면 사정이 있던 거 아니냐", "여러 번도 아니고 딱 1번 늦은 것 가지고 지적하면 도망갈 듯"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일각에선 "아무리 신입사원이라도 경각심을 심어줘야 다음에 더 주의할 것", "다른 직원들은 바보라서 일찍 출근하는 거냐", "10분도 아니고 30분은 심하다. 지금부터 확실히 고쳐놔야 문제를 고칠 수 있다"라고 반박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지난 2021년 잡코리아가 직장인 217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의 가장 꼴불견 행동'을 조사한 결과 '잦은 지각(44.8%)'이 1위로 꼽혔다.


그 뒤로는 '인사 안 하기', '업무시간에 잦은 휴대폰 이용', '잦은 업무 실수', '상사한테만 잘하는 아부형'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