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전북 지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전국 도 단위 9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북의 합계 출산율은 0.82명으로 더 이상 도 내에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전북도가 발 벗고 나섰다.
17일 전북도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문제 해결을 위해 약 420억 원 규모의 임신·출산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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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70억 원 규모는 임신 준비 단계에 투입된다.
부부 산전 검사 지원, 난임부부 검사 및 시술비 지원 등이 그것이다.
109억 원의 예산은 임신 단계에 투입되는데, 임신부 요구사항을 반영해 입덧 약 지원, 막달 가사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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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임산부 우대 적금, 고령 산모 기형아 검사비 등을 지원한다.
242억 원의 사업비는 출산 단계에 투입된다.
출산 가정에 다자녀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산후조리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