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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학번 아니고 99년생...신규 임용된 카이스트 교수의 '넘사벽' 스펙

지난 8월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에 1999년생 교수가 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KAIST 홈페이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역대 최연소 교수가 탄생했다.


15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1999년생으로 만 24세인 한수진 씨가 지난 8월 말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이로써 지난 2009년 만26세로 KAIST 최연소 교수(수리과학과)로 임용된 최서현 씨 기록이 깨졌다. 현재 최 교수는 카이스트에 재직하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KAIST 홈페이지


한 교수는 만 16세에 검정고시를 통해 2014년 미국 UC버클리 대학에 입학했으며 2016년 졸업했다.


그는 UC버클리 대학에서 전기 공학, 컴퓨터 과학, 응용 수학 등 3가지 전공을 5학기 만에 이수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한 교수는 2017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캘리포니아공대 석박사 과정을 밟았고, 19세에 과학기술 분야 저명한 SCI급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인사이트KAIST 홈페이지


한 교수는 KAIST 새늘동에 둥지를 틀었으며, 현재 전기및전자공학부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카이스트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도 한 교수의 임용 안내문이 올라왔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카이스트는 "전기및전자공학부에 2023년 8월 28일부로 한수진 교수님께서 부임하셨다. 임용을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 교수의 화려한 이력이 담긴 프로필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