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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인 '네 컷 사진' 부스에서 속옷까지 벗고 노출 사진 찍는 사람들

일부 네 컷 사진 이용자들의 도 넘은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친구와 만나거나 데이트를 한 뒤 마무리로 '인생네컷'을 찍는 것이 어느덧 하나의 코스가 된 요즘이다.


나아가 인생네컷을 이용해 셀프 바디 프로필을 찍은 유명인이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일부 네 컷 사진 이용자들의 도 넘은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생네컷, 하루필름 등 '네 컷 사진' 부스에서 노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nstagram 'photomatic_seoul'


네 컷 사진은 대부분 작은 사진 부스에 들어가 원하는 포즈로 셀프 촬영을 한 뒤 인화 또는 큐알(QR)코드를 이용해 동영상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부스에 들어가 찍다 보니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 과감한 포즈가 나오기도 한다.


그런데 일부 이용자들은 이를 악용해 과한 노출 사진을 찍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커플끼리 와서 서로의 옷을 벗기는 등 진한 스킨십을 하며 찍는 경우도 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네 컷 사진 매장 대부분이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어 있을테지만 이를 아랑곳하지 않는 이용객들이 있어 난감한 상황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한 누리꾼은 "친구가 인생네컷 창업했는데 진짜 못 볼 꼴 많이 본다 하더라. CCTV 있는걸 아는데도 저런대"라고 지인의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인생네컷'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촬영한 사진은 기계에 저장하지 않고 서버로 바로 전송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QR코드를 이용해 촬영일 포함하여 3일간 다운로드 가능하며 해당 기간이 지나면 서버에 저장된 사진은 자동 폐기된다.


서버 접속은 연구소에서만 가능하며 본사 직원, 전국 점주 누구도 접속이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