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대전 이어 청주서 30대 초등학교 여교사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중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대전에 이어 충북 청추에서도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12분쯤 충북 청주시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여교사 A(39)씨가 숨져 있는 것을 관리사무소 직원이 발견했다.


A씨는 지난 3월 청주시 흥덕구 소재 초등학교로 발령받아 5학년 담임교사를 맡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울증 진단을 받은 A씨는 지난 6월 병가를 냈고, 이후 복귀했으나 다시 지난달 중순 휴직에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A씨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교육당국 등의 초동조사에선 학생과 학부모, 동료 등과 마찰이나 갈등, 업무 부담 등의 문제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