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대전에 이어 충북 청추에서도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12분쯤 충북 청주시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여교사 A(39)씨가 숨져 있는 것을 관리사무소 직원이 발견했다.
A씨는 지난 3월 청주시 흥덕구 소재 초등학교로 발령받아 5학년 담임교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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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진단을 받은 A씨는 지난 6월 병가를 냈고, 이후 복귀했으나 다시 지난달 중순 휴직에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A씨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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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 등의 초동조사에선 학생과 학부모, 동료 등과 마찰이나 갈등, 업무 부담 등의 문제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