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시흥 양꼬치집 여주인 살인한 중국인 남성 범행 직후 CCTV 영상 공개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경기도 시흥시에서 양꼬치 식당 주인을 살해하고 달아난 중국인의 범행 직후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5일 SBS 뉴스는 사건 직후 중국인 남성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도했다.


범행 직후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중국인 남성 A씨는 상의를 위로 걷어 올려 배를 드러내고 터덜터덜 식당을 걸어 나왔다.


손에 힘이 풀린 듯 휴대전화를 떨어뜨린 A씨는 주춤대며 뒤로 돌아 휴대전화를 주워 들고 가슴을 만지면서 현장을 벗어났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A씨가 달아난 후 식당을 찾은 피해자 B씨의 남편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아내를 발견해 신고했으나, B씨는 구급대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진 지 1시간여 만에 숨졌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해 당일 저녁 8시50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노래방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시흥시 월곶동의 한 양꼬치 식당 주방에서 업주인 40대 여성 B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흉기를 현장에 버리고 도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원한 관계 여부 등을 비롯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