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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에 이어 파병 장교, 이제는 아시안게임 출전하는 국가대표의 화려한 스펙

카바디 국가대표와 미스코리아를 거쳐 육군특수전사령부 장교를 역임했던 우희준이 아시안게임에 출격한다.

인사이트우희준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카바디 국가대표와 미스코리아를 거쳐 육군특수전사령부 장교를 역임했던 우희준이 아시안게임에 출격한다. 


우희준은 카바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이어 2019 미스 부산-울산 선에 입상해 2019년 미스코리아 본선에 진출해 미스코리아 선에 입상하였고, 같은 해 2019 세계미인대회 MISS EARTH에서 탤런트상과 후원사상을 수상했다. 


이어 울산대학교 출신으로 학생군사교육단 59기를 수료하고 대학교 졸업 후 2021년에 대한민국 특수전사령부 국제평화지원단에서 복무했다. 


인사이트2019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당시 / 뉴스1


2022년 9월에는 레바논으로 파병을 떠나 동명부대에서 통역장교로 배속되었다가 2023년 5월 초 국내에 복귀했다. 


우희준은 지난 7월 18일 SBS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자신의 이력을 소개해 시청자들과 출연진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최근 군을 전역했다. 꿈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바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인 것으로 추정된다. 


우희준은 최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특전사 군복과 맞바꾼 대회다. 반드시 아시아 정상에 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인사이트우희준 인스타그램


1m 72cm의 큰 키와 1m 10cm에 이르는 긴 다리를 이용한 '백킥'이 우희준에 무기다. 


대회를 앞두고는 지옥 훈련을 견디는 중이다. 


그는 "액션영화에서 고수가 되기 위해 무술을 연마하는 주인공처럼 매일 미친 듯이 산을 달리고 거친 몸싸움을 펼친다"며 "일요일 하루 쉬는데, 녹초가 돼 외박 나갈 엄두가 안 난다"고 했다. 


각오도 밝혔다. 우희준은 "지난 아시안게임 당시 아버지가 경찰 동료들과 현수막을 만들어 영상통화로 응원해 주셨다. 그 보답으로 이번엔 금메달을 아버지에게 걸어드리겠다"고 했다. 


인사이트우희준 인스타그램


카바디는 술래잡기와 레슬링을 합친 듯한 인도의 전통 팀 스포츠로 지난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때부터 정식 종목이 됐다. 


한 팀의 출전 선수는 7명으로 공격수(레이더) 한 명이 수비 진영으로 침투해 상대를 터치한 뒤 자기 진영으로 돌아오면 터치한 상대 선수 숫자만큼 득점한다. 터치 당한 선수는 아웃이다.


레이더가 상대 수비에 막혀 공격 제한 시간 30초 안에 자기 진영으로 돌아가지 못하면 아웃(1실점)이다. 


레이더는 상대 진영에서 쉬지 않고 '카바디, 카바디라고 외쳐야 하며 멈추면 1실점에 공격권까지 내준다. 남자 경기는 전·후반 20분, 여자는 각 1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