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기차에서 과자를 얻어먹은 한 어린 소녀의 반응이 누리꾼들을 녹였다.
지난 3일 한 트위터 계정에는 중국의 한 기차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여성은 앞좌석의 귀여운 여자아이가 고개를 돌린 채 자신을 계속해서 쳐다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s lo hermoso de compartir pic.twitter.com/JgpcCJF5TU
— Solo para Curiosos (@Solocuriosos_1) September 2, 2023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아이의 모습에 여성은 먹고 있던 과자를 건넸다.
그러자 야무지게 과자를 받아 든 아이는 다시 뒤를 돌아 여성에게 무언가를 건넸다.
아이가 그녀에게 전한 것은 다름 아닌 젖병이었다.
과자를 나눠준 여성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자신이 마시던 우유를 나눠주려 한 것이다.
어린 나이에도 고마움에 보답할 줄 아는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은 게시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무려 85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의 부모가 참 교육을 잘 시켰네", '진짜 귀엽고 사랑스럽다", "나라면 귀여워서 과자든 뭐든 다 내어 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