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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기 시절 보일러실서 자고 하루 '1천원' 벌며 생활했던 덱스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덱스가 자신의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ex_xeb'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덱스가 힘들었던 BJ 시절을 회상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덱스와 전화연결을 통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덱스를 "대세 중에 대세"라고 소개하며 "오늘 하루 딱 쉬는데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고 통화를 시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ex_xeb'


이에 덱스는 "제가 형님 라디오 팬이다. 나중에 형님이 휴가 가실 때 그 자리를 대신해보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덱스는 최근 유튜브를 비롯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박명수가 "요즘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니까 부담되지 않냐"고 묻자 덱스는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예전에 정말 힘들 때, 인생의 암흑기 시절에는 보일러 실에서도 자보고 전역하고서는 할머니 시골집에서 단칸방에 살면서 인터넷 생방송을 하루에 10시간씩 했다. 근데 천 원도 못 벌었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ex_xeb'


그 당시에는 '이게 맞나?'라는 생각에 혼란스러웠다는 덱스. 그는 "지금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할 것 같다. 고생을 해봤기때문에 지금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아무리 바빠도 덱스는 자기관리는 꾸준히 하고 있다. 그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스케줄 끝나고 밤 늦게라도 헬스를 하려고 노력한다"며 "스케줄이 많아서 좀 피곤하긴 하다. UDT와는 다른 힘듦이다"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와 덱스는 MBC every1, 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dex_x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