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류바' 아이스크림을 처음 본 외국인들이 충격받은 이유
외국인들이 롯데의 대표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 스크류바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국인에게는 익숙한 딸기, 사과맛 막대 아이스크림 스크류바.
그런데 미국인들은 스크류바 표기를 보자마자 화들짝 놀랐다.
아이스크림의 이름이 지나치게 '음란하다'는 이유에서였다.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3년 전 유튜브 채널 '코리안브로스'에 올라온 "콩글리시 단어를 보고 충격받은 미국인들 반응"라는 제목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롯데의 대표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 스크류바가 4번째 콩글리시로 등장했다.
스크류바는 1985년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도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배배 꼬여 있는 듯한 모습이 재밌는 아이스크림이다.
그런데 외국인들은 왜 스크류바라는 이름이 야하다고 지적한 걸까. 한 외국인은 "이건 무조건 야한 것"이라고 단정 지었고, 또 다른 외국인 또한 "맥락이 없으면 이 단어는 정말 이상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국인은 진짜 의미를 듣고 "(아이스크림 이름에) 실망한 게 아니라 이거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놀란 이유는 스크류(Screw)라는 단어에 있다. 이 단어는 나사, 조이다 등의 뜻 외에 '성관계 상대'라는 뜻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크류바는 성관계 상대를 찾는 바, 성관계하러 가는 바가 된다. 실제로 옥스퍼드 영한사전에서는 좋은 성관계 상대를 'A good screw'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 아래 영상은 5분 31초부터 재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