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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재미없으면..." 마블 사상 최단 러닝타임 '더 마블스', 박서준은 예고편에서조차 빠져 (영상)

마블 영화 '더 마블스'의 새로운 예고편과 러닝타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Marvel Entertainment'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5의 세 번째 영화 '더 마블스'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됐다.


약 2분 분량의 예고편은 '마블스로의 여행(Journey To The Marvels)'라는 제목으로' 캡틴 마블' 브리 라슨(Brie Larson), '미즈 마블' 이만 벨라니(Iman Vellani), '모니카 램보(포톤)' 티오나 패리스(Teyonah Parris)의 모습이 모두 담겼다.


예고편에는 세 히로인이 등장했던 마블 작품 '캡틴 마블', '완다 비전', '미즈 마블'의 주요 순간에 초점을 맞췄다.


인사이트


더 마블스의 공식 시놉시스에 따르면 캐롤 댄버스(캡틴 마블)는 크리족으로부터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고 슈프림 인텔리전스에게 복수했지만 의도하지 않은 결과들로 인해 불안정한 우주의 문제가 생기고 댄버스는 이런 부담을 짊어지게 된다.


이후 댄버스는 웜홀로 이동하면서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과 만나게 되고 트리오로 뭉쳐 함께 우주를 구한다.


세 명의 주인공은 모두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며 함께 협력해 적을 쓰러뜨릴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Marvel Entertainment'


'더 마블스'는 '리틀 우즈', '캔디맨' 등을 연출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브리 라슨, 티오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외에도 자웨 애쉬튼과 새뮤얼 L. 잭슨 그리고 박서준이 등장한다.


박서준은 세 주인공이 도착한 미지의 행성 '알라드나'의 왕자이자 캡틴 마블의 남편인 '얀'으로 등장한다.


인사이트앞서 공개된 예고편에 등장한 박서준 / YouTube 'MarvelKorea'


'더 마블스'는 박서준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박서준은 지난 7월 공개된 예고편에서 장발을 휘날리며 춤을 추는 모습이 비춰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캡틴 마블, 미즈 마블, 모니카 램보, 세 명의 주인공에 초점을 맞춘 이번 예고편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Marvel Entertainment'


오는 11월 10일 개봉할 예정인 '더 마블스'는 그동안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았지만, 예고편 영상이 공개된 뒤 아쉽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었지만 많은 누리꾼들이 "미국에서만 흥행할 것 같다", "예고편이 오히려 영화의 기대감을 낮춘다", "궁금하기만 하고 기대는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더 마블스'가 개봉 이후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YouTube 'Marvel Entertainment'


한편 최근 해외 매체들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더 마블스'의 러닝타임이 약 1시간 38분이며 엔딩 크레딧을 제외하면 1시간 33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는 역대 마블 영화 중 최단 러닝타임이다.


지금까지 마블 영화 중 가장 러닝타임이 짧았던 영화는 1시간 52분의 '인크레더블 헐크'와 '토르: 다크 월드'였다.


YouTube 'Marvel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