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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연수 중이던 그대로 차량 들이박은 트럭...초보운전 아들 연수 시켜주던 엄마 혼자 사망

초보운전 아들의 도로 연수를 시켜주던 엄마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초보 운전자가 도로 연수 중이던 차량과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이 차량에는 운전면허를 갓 딴 아들과 엄마가 타고 있었다.


아들의 운전 연습을 시켜주던 엄마는 결국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0대 아들에게 도로연수를 시켜주던 50대 엄마가 교통사고로 숨진 소식을 보도했다.


인사이트사고현장 / Dailymail


사고는 지난 수요일 오전 6시25분경 호주 시드니 서부 웨더럴 파크 주변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 도로에는 한산한 틈을 타 도로 레오니아 피코네(Leonia Picone, 55)가 아들의 도로 연수를 시켜주고 있었다.


천천히 달리고 있는 이들 모자 차를 뒤에서 달려오던 트럭이 그대로 들이 받았다.


피코네씨는 사고 직후 이를 수습하기 위해서 차에서 내렸다.


인사이트아들 도로 연수 시켜주다 사고로 사망한 레오니아 피코네 / Dailymail

 

트럭 운전사는 그 뒤로도 피코네의 승용차를 여러 번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피코네가 트럭에 그대로 치였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지만 피코네는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인사이트Dailymail


운전 연습 중이던 아들은 사고로 엄마가 사망하자 큰 충격에 빠져 있으며 자신 때문에 엄마가 돌아가셨다며 괴로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경찰은 트럭 운전사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