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SNS에 매일 해산물 먹방 올리는 정용진 부회장

인사이트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 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해산물 먹방' 관련 게시물을 연이어 게재하고 있다.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한 이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초밥먹기 딱 좋은 날씨다" 등의 짧은 문구와 함께 초밥 사진을 올렸다.


인사이트Instagram 'yj_loves'


그는 '보탄애비'라는 글과 함께 독도새우를 먹는 모습도 자랑했다.


앞서 정용진 부회장은 "가을은 전어다", "하모하모"라는 글과 함께 전어회가 담긴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장어, 활어 등의 수산물이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마트에 후쿠시마 코너 만들어라", "불매 운동하겠다", "다시 시작됐나"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j_loves'


정용진 부회장은 앞서 SNS 활동과 관련한 입장을 번복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다시 SNS 소통 강화 의지를 내비친 상태다.


신세계그룹 유통 채널 중 팔로워 수가 정 부회장의 팔로워 수를 넘는 계정은 없다. 이마트는 약 72만 명, G마켓은 약 12만 5,000명, SSG닷컴은 약 10만 명이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공식 광고를 공유하거나 '스타필드 청라 선포식'에서 발표하는 모습을 게재하는 등 경영·사업·제품과 관련한 게시글을 활발히 올리며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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