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자기 모습 꽁꽁 감추고 있는 359만 유튜버 장삐쭈...드디어 얼굴 공개한다
병맛더빙, 애니메이션 신병 등으로 359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장삐주가 드디어 얼굴을 공개한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병맛더빙과 군 생활을 리얼하게 그려 낸 애니메이션 '신병'으로 유명한 유튜버 장삐쭈는 지금까지 한 번도 자신의 얼굴을 공개한 적이 없다.
지난해 2022년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그때도 캐릭터로 얼굴을 가린 채 나왔다.
그런데 장삐쭈가 유튜버 활동 7년 만에 자신의 얼굴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직접 밝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장삐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직접 글을 올렸다.
장삐쭈는 "벌써 장삐쭈 라는 이름이 세상에 출범한지 7년이 지났다, 시간이 참 빠르다. 병맛더빙이나 하던놈이 하던 거나하지 뭐 만들어 보겠다고 하다가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기도 하고, 좋은 사람들 만나서 팀도 꾸리고 회사도 만들고 참.."이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 여러 가지 일로 3주간 유튜브에 콘텐츠를 올리지 못 한 이후 누리꾼들의 날선 댓글들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삐쭈는 "제가 먼저 여러분들에게 존중을 보이고 팬으로서 아껴줬다면 이런 상황이 생겼을 때 그런 분들도 저를 존중해 줄 수 있었지 않았을까... 반성을 많이 하게 됐고 지금도 하고 있다"라며 "그래서 얼굴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말로만 준비하고 있는 게 아니라 다음달 중순에 공개하자고 확정했다"라고 말했다.
장삐쭈는 영상을 올리지 못한 이유가 얼굴 공개에 관련된 일과 곧 공개될 드라마 신병 시즌 2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28일 공개 예정인 신병 2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삐쭈는 "가편 봤는데 저희 팀원들은 아주 재밌게 봤다. 개인적으로 시즌1보다 재밌었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또 드라마 원작인 애니메이션 '신병'의 시즌 3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장삐쭈는 얼굴 공개와 더불어 구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또 다른 발표를 했다.
바로 채널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는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아 주변을 너무 놓친 것 같다. 당분간 쉬면서 재충전도 하고 저를 돌아보고 주변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돌아오겠다"라고 했다.
이어 "6개월의 법칙에 위배되지 않는 선 안에서 적당한 시기에 다시 게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