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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하다는 일본 '메이드카페' 갔다가 얼떨결에 돈 내고 뺨까지 맞은 핏블리 (영상)

유튜버 핏블리가 일본 메이드카페에서 뺨을 맞는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Youtube '핏블리 FITVELY'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유튜버 핏블리가 일본 여행 중 메이드 카페에서 뺨을 맞는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핏블리 FITVELY'에는 '모에모에 뀽 수상한 일본 메이드카페에서 돈 주고 뺨 맞아보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핏블리가 일본에 온 목적이 메이드카페에 방문하기 위해서라고 밝히며 오사카를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Youtube '핏블리 FITVELY'


메이드카페에 방문할 생각에 들뜬 그는 오사카 번화가인 도톤보리로 나섰다. 길을 나서자마자 구독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유명 유튜버다운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메이드카페에 방문한 핏블리는 영상 촬영 허가를 받지 못해 돌아 나와야 했다.


거절당했음에도 연신 "좋아 좋아"를 외치던 그는 "오늘 무조건 간다"고 다시 거리로 나섰다. 거리에서 메이드카페를 홍보하고 있던 메이드를 발견한 핏블리는 영상 촬영이 된다는 말에 함께 카페로 향했다.


그가 들어간 메이드카페는 대중들이 흔히 아는 분홍색의 밝은 분위기의 메이드카페와는 달랐다.


인사이트Youtube '핏블리 FITVELY'


오피스텔을 개조한 듯 보이는 곳이었다. 메이드 말에 따르면 카페 이용료는 30분에 한화 약 1만 원, 메이드와 건배는 약 9천 200원, 메이드에게 뺨 맞기가 약 9천 200원이다. 


이색 체험에 눈이 번뜩인 핏블리는 건배와 뺨 맞기까지 더해 총 3만 원을 결제했다. 


음료를 마시던 핏블리에게 메이드는 "뺨 맞을래?"라고 물었고 핏블리는 잔뜩 긴장한 얼굴로 "하나 둘 셋 하면 때려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Youtube '핏블리 FITVELY'


실제로 메이드는 세게 뺨을 때렸다. 찰싹하는 소리와 함께 비명을 지른 핏블리는 맞은 뺨이 얼얼한지 뺨을 감싸기도 했다.


그는 "여자한테 뺨 처음 맞아본다"며 "그것도 1만 원 내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도 와서 뺨 한 대씩 맞아보세요"라며 체험을 권유하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순간 평정심 잃은 모습 너무 웃기다", "그냥 여행 유튜버 해 달라", "한국에도 메이드 카페 있는데 가보시는 거 어떤가요", "혼자서도 잘 논다", "돈 내고 뺨 맞기 신박하다", "형 도대체 뭐하고 돌아다니는 거야"라며 참신한 체험 영상에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핏블리 FITVELY'


한편 핏블리는 구독자 135만 명을 보유한 유명 운동 유튜버다.


지난 5월 그는 운영하던 헬스장과 요식업 등 모두 폐업하며 경영난을 고백하기도 했다. 


50명의 직원 인건비만 1억 5천, 임대료가 2억씩 나가다 보니 갑자기 금리가 오르면서 갖고 있던 자본이 말랐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는 세계 여행을 다니며 영상을 찍어 '트래블리'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YouTube '핏블리 FIT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