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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특수교사 고소 사건에 '불똥' 튀었던 침착맨, 9월부터 휴방 확정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이 오는 9월부터 복귀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휴방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인사이트YouTube '침착맨' 


"주변 사람들이 심리 상담 예약해 줘"...침착맨, 9월부터 복귀 기간 미정인 휴방 돌입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스트리머 침착맨(이병건)이 앞서 몇 번 언급했던 휴방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계속되는 악플러들의 집요한 공격에 결국 휴식을 찾아 떠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침착맨은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면서 휴방 소식을 알렸다. 


휴방 예정 기간은 오는 9월 부터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즉 '무기한 휴방'이다.


12월에 열리는 것으로 예정된 '침투부어워즈'에는 돌아오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망가진 마음을 치료하기에는 3개월은 짧다는 게 대체적인 반응이다. 


인사이트침하하


침착맨은 "주변 사람들이 심리 상담을 예약 해줘서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안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심리 상담) 가면 가정사를 얘기해야 한다. (상담사가) 정보를 쌓는 느낌이다. 대답하는 과정이 유쾌한 가정이 아니다"고 말하며 현 상태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인사이트


"자꾸 힘들어 보인다고 봐주시는 분들이 계셔...여러분도 휴식 취하길 바란다"


앞서 침착맨은 지난 6일 휴방을 암시하기도 했다.


그는 "9월부터 쉴지 10월부터 쉴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라며 "여행 중에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시 침착맨은 "자꾸 힘들어보인다고 봐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이제는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그러면서 "그냥 제가 정신적으로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 때문에 안 되고, 무슨 일 때문에 안 되고, 사건이 있어서가 아니고 일을 많이 해서 그렇다. 그래서 쉰다는 얘기다. 굳이 연결 안 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휴방 이유를 설명했다.


인터넷 방송이 재미 없어진 건 아니다. 다만 방송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그마저도 잘 되지 않았다는 게 침착맨의 생각이다.


인사이트침하하


침착맨은 "여러분들도 저 같은 상황을 보면서 저 같이 되지 마시고 제때제때 스트레스를 푼다거나 휴식을 취한다거나 하길 바란다"고 권장했다.


한편 침착맨은 웹툰 작가 이말년으로 활동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활동했다.


마지막 작품은 2016년 작품인 '이말년 서유기'로 현재까지 휴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