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bobaedream'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편의점에서 아이에게 폭언을 한 여성이 CCTV에 포착됐다.
지난 18일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제보 CCTV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편의점에서 한 중년 남성이 어린 아이를 잡아끌고 가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편의점 점포 점주는 댓글을 통해 상황을 설명했다. 점주에 따르면 이 여성은 매장에 들어올 당시 택시를 호출했다.
Instagram 'bobaedream'
점주는 "아이는 매장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만지면서 놀기 시작했다"고 운을 떼며 "저는 정리와 동시에 아이를 제지했지만 엄마는 미안함을 표시하거나 아이를 전혀 제지하지 않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던 중 택시는 매장 앞으로 도착했다. 점주는 "이때 여성이 아이에게 빨리 나오라고 언성을 높였고, 아이가 나오지 않자 문을 열고 먼저 나가더니 다시 들어와서는 '빨리와 개XX야'라고 외치며 팔을 잡아 끌어서 나가는 상황"이라고 영상을 설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를 본 누리꾼은 "정말 엄마가 맞냐", "애기 팔 빠지겠는데 학대 아니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최근 아동학대와 관련해 이슈화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영상 역시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주목받고 있는 모양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