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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개 ‘빗방울’ 소리로 만든 천상의 음악 ‘감동’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를 모아서 음악을 만든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분 46초 길이의 이 음악과 영상은 일본 출신의 예술가인 유고 나카무라의 작품이다.


ⓒ유튜브 영상 캡처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를 모아서 음악을 만든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분 46초 길이의 이 음악과 영상은 일본 출신의 예술가인 유고 나카무라의 작품으로 이는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준 천상의 소리라고 한다.

작가의 성실함을 느끼게 하는 것은 세상의 모든 다른 종류의 빗소리를 모았다는 사실. 게다가 이 음악에 나오는 빗방울 소리는 총 1천만 번이라고 한다.

빗방울이 꽃잎을 적시면서 나는 소리, 빗방울이 부드러운 흙에 스며들면서 나는 소리, 빗방울이 돌멩이에 떨어지면서 나는 소리 등등.

작은 빗방울이 단단한 철을 때리면서 나는 소리의 음색은 악기를 연주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짧은 영상은 달팽이가 비를 맞으면서 나는 소리로 끝이 나지만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유고 나카무라는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은 비슷하지만, 빗방울이 부딪히는 물체는 모두 다르다는 점이 ‘빗소리 음악’의 배경이자 아이디어"라고 설명한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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