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덕후'라면 죽기 전에 꼭 한 번 성지순례해야 하는 여행지 5곳

Instagram 'j.m'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얼마 전까지 무더운 여름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다.

뜨거운 여름보다 오히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일지도 모른다.

뭔가 색다르고 테마가 있는 여행지를 가고 싶다면 여기를 주목해 보자. 세계 곳곳에는 하리보, 짱구, 키티 등 인기 캐릭터들 덕후라면 꼭 한 번은 성지순례해야 하는 핫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은 좋아하는 캐릭터들의 성지를 다녀오는 게 어떨까. 여기 덕후들이라면 보기만 해도 심장이 뛸 캐릭터 성지들을 소개한다.

1. 독일 본 하리보팩토리

hellograciemo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귀요미 곰젤리 '하리보'. 만약 하리보의 고향 독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꼭 '하리보팩토리'에 들러보자.

서독의 옛 수도 본에 위치한 하리포팩토리에는 곰 모양 젤리 외에도 달걀 프라이, 쥐, 과일 등 다양한 맛을 지닌 젤리가 있다.

또 오직 이 곳에서만 있는 스페셜 젤리를 구입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리보의 마스코트인 곰돌이로 디자인 된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 하고 있어 하리보 덕후라면 꼭 한 번 방문해야 할 곳이다.

2. 일본 카스카베 짱구는 못말려 떡잎 마을 

YouTube '유우키의 일본이야기 YUUKI'

엔저로 인해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만약 짱구 덕후들 중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사이타마현 카스카베를 가보자.

카스카베가 바로 '짱구는 못말려'의 배경인 떡잎마을의 실제 장소기 때문이다. 카스카베를 걷다 보면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익숙한 장소들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쿄 근교에 위치해 전철을 타고 쉽게 갈 수 있어 도쿄 여행 중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딱 좋다. 

3. 중국 헬로키티 테마파크

wxwenku

분홍빛의 깜찍한 비주얼로 수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캐릭터 헬로키티(Hello Kitty).

헬로키티 덕후라면 육성으로 소리 지를 만큼 취향 저격하는 테마파크가 있다. 바로 중국 저장성 안지현에 위치한 안지 헬로키티 테마파크(凯蒂猫家园)다.

테마파크에는 키티 얼굴이 큼직하게 박힌 대관람차부터 온통 분홍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키티 성, 귀여운 키티가 쏙 들어간 간식까지 있다.

또한 해 질 무렵 핑크빛 노을이 질 때 키티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놀라운 인생샷을 생성할 수 있다.

4.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 슈퍼닌텐도월드

Instagram 'yuu.s.520'

코로나 이후 일본을 다시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다시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

바로 지난 2021년 정식 개장한 '슈퍼 닌텐도 월드' 때문이다. 슈퍼 닌텐도 월드는 오사카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테마파크로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상징적인 요소들이 가득하다.

슈퍼 닌텐도 월드는 게임 속 세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환상적인 비주얼로 관람객들을 압도한다. 

마리오의 맵을 연상시키는 언덕과 돌아가는 동전, 파이프 통로 등을 보고 있으면 내가 마치 게임 속 세상으로 들어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5.  영국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Instagram 'j.m'

영국 런던에는 해리포터 영화 속 한 장면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해리포터 스튜디오'가 있다.

호그와트 연회장을 시작으로 소마으이 거울, 지팡이 컬렉션, 호그와트 기숙사 등 영화에 등장하는 장소들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스튜디오 밖에는 '밤의 3층 버스', '프리벳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 영화 속 소품들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들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