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dependent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운영체제에 교통카드 '티머니' 지원이 포함될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1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5 공개 시점 전후로 최신 운영체제(OS)인 iOS 17와 아이패드 OS 1, 맥OS 14을 정식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아이폰15 운영체제 배포가 9월 18일께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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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공개된 개발자 문서에는 지갑 및 애플페이 결제 유형으로 주식회사 티머니(옛 한국스마트카드)가 운영 중인 전국호환 교통카드 '티머니'가 추가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애플의 티머니 도입을 예상하고 있다.
당시에는 같은 이름의 일본 전자화폐가 아니냐는 주장이 있었지만 해당 서비스는 올해 1월 종료된 것으로 알려져 교통카드 '티머니' 도입은 업계에서 사실상 정설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인사이트
지난달 중순께는 유형 하단에 '티머니 카드'라는 설명도 추가됐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애플의 티머니 도입을 예상된 수순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지난달 배포된 iOS 17 오픈베타 버전에서는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
또 애플과 티머니는 해당 예측과 관련해 아직 침묵을 지키고 있어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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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폰 15시리즈는 여러 외신 보도에서 아이폰 최초로 USB-C형 충전 단자를 채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 스테인리스 대신 티타늄 소재를 장착해 아이폰의 무게가 훨씬 가벼워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품값 인상 등으로 가격은 전작 대비 최대 200달러(한화 약 26만 원) 인상될 것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