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두 다리 절단해야 할지도"...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20대 피해여성 현재 몸상태

인사이트YouTube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상태가 더 안 좋아진 압구정 롤스로이스 피해 여성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압구정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에 치인 피해자의 몸상태가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피해자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3일 길을 걷던 중 롤스로이스를 몰던 20대 남성한테 치여 두 다리가 골절됐다. 당시 남성에게서는 마약 양성 반응이 감지됐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압구정 롤스로이스 (2부)'"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YouTube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영상에는 롤스로이스 차주에 관한 내용이 수록돼 있었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피해 여성의 친오빠와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여성의 상태를 묻는 카라큘라의 질문에 친오빠는 "더 안 좋아졌다"라고 말문을 텄다.


인사이트YouTube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사고로 양쪽 다리 골절..."두 다리를 절단해야 할지도 모르는 X같은 일을 당해"


그는 여동생(피해 여성) 의식이 아예 없다며, 가해자와 경찰 측은 아무 연락도 주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술이 더 남았지만,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 진행하고 싶어도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현재 피해 여성은 중환자실에서 생사를 넘나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앞서 여성은 사고로 양쪽 다리가 골절되고, 머리와 배 등을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없다.


반면 가해자인 롤스로이스 차주는 검거 17시간 만에 풀려나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이와 관련해 현직 변호사이자 유튜버 '빡친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피해 여성이) 두 다리를 절단해야 할지도 모르는 X같은 일을 당했다"고 분통을 터뜨린 바 있다.


강남경찰서는 롤스로이스 차주를 풀어준 것에 관해 "롤스로이스 차주의 변호사가 신원보증을 하고 책임지겠다고 해 석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속 사유도 성립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YouTube '카라큘라 탐정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