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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보는 앞에서 20대 여성 집단 성폭행한 난민 청년들

독일 베를린 시내의 공원에서 20대 여성이 집단 성폭행을 당한 가운데 용의자 2명이 아프리카 난민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dp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독일 베를린 시내 공원에서 20대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난민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독일 매체 RTL의 보도에 따르면 베를린 지방경찰은 지난달 31일 베를린 괴를리처 공원(Gorloitzer Park)에서 27살 여성 A씨를 집단 성폭행한 두 번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주 소말리아 출신 22세 남성을 첫 용의자로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 새벽 남자친구와 함께 공원을 걷고 있던 A씨는 두 남성의 공격을 받았다.


남성들은 A씨의 남자친구를 폭행해 쓰러뜨린 뒤 그의 앞에서 A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용의자는 성폭행 후 커플의 귀중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인사이트베를린 괴를리처 공원 / RTL


지난달 27일 경찰은 1차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첫 용의자는 소말리아 출신 22세 남성, 두 번째 용의자는 기니비사우 국적을 가진 22세 남성이었다.


두 용의자는 마약 관련 범죄로 이미 수배가 내려진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를린 괴를리처 공원은 마약상이 많아 오랫동안 베를린에서는 위험 지역으로 알려져 왔다.


올해 들어 이곳에서는 8건의 성폭행 범죄를 비롯해 21건의 성범죄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