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기안84와 주호민이 같이 여행다니는 '주기는 여행중', 공개 중단

인사이트주호민과 기안84 / YouTube 'M드로메다 스튜디오'


"금요일이 2편 올라오는 날 아니였냐"...논란 의식한 건지 올라오지 않는 주호민의 콘텐츠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이 동료 작가인 기안84와 함께 여행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는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 올라오는 콘텐츠 '주기는 여행 중 Ep.2 일본' 편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전편인 '주기는 여행 중 Ep.1 일본'이 공개 된 지 7일 째인데도 채널에는 다음 편이 올라오고 있지 않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주호민이 최근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한 건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푸하하TV'


지난해 9월, 주호민은 자폐 아들을 지도해 주는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했다. 당시 주호민 아들은 여학생 앞에서 자기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 정도는 여학생이 등교 거부 할 정도로 심각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주호민은 아들을 통합반에서 특수반으로 옮기는 선택을 했다. 


이후 아들이 등교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자, 주호민 아내는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학교에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호민은 녹음기에 녹취된 것을 증거로 채택해 자기 아들을 지도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했다.


인사이트'주기는 여행 중 Ep.1 일본' 영상에 달린 댓글 / YouTube 'M드로메다 스튜디오'


현재 해당 특수교사는 직위 해제된 상태다. 주호민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공식 입장을 냈지만, 여론은 좋지 않다. 평소 특수교사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는 학부모들의 주장에 힘이 실렸기 때문이다.


학부모들은 "선생님 수업 들으러 아이가 학교로 가고 싶어 했다", "설리번 선생님을 드디어 만난 건데 한순간에 뺏겼다"라며 특수교사 편에 섰다.


반면 "기소율이 낮은 사건에서 검사가 기소를 한 사건", "재판 결과를  지켜보는 게 맞다"라는 등의 반론도 나오고는  있다. 


누리꾼들은 '주기는 여행 중 Ep.1 일본' 영상이 올라온 댓글 창에서 "PPL 업체에서 고소 준비해라", "1편에서 끝나는 거냐", "금요일이 2편 올리는 날 아니였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