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으로 허벅지 부여잡았던 이강인...오늘(24일)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

햄스트링 통증 호소하는 이강인 / PSG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한 이강인이 첫 프리 시즌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후 그는 팀의 일본 투어 일정에 동행했으나 첫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24일 프랑스 레퀴프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23일 오후에 진행된 PSG의 일본 오사카 현지 첫 훈련에 불참했다. 

PSG 구단 영상 캡처 / 뉴스1

앞서 지난 22일 이강인은 르아브르 AC(프랑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첫선을 보인 바 있다.

이강인은 중원에서 적극적으로 압박에 가담하는 등 활발히 경기장을 누비던 중 전반 43분에 갑자기 오른쪽 허벅지를 부여잡으며 고통스러워했다.

결국 이강인은 코칭스태프의 진단을 받은 뒤 교체 아웃됐다. 

Twitter 'PSG_inside'

구단에서 부상 관련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고, 이강인이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함께 일본으로 출국하는 모습이 공개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였으나, 일본 현지 첫 훈련은 일단 쉬어갔다.

PSG는 일본 투어 기간에 알 나스르(25일), 세레소 오사카(28일·이상 오사카), 인터 밀란(8월 1일·도쿄)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이후 8월 3일에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K리그1 전북 현대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이강인은 PSG 입단 이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된다.

이강인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