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 앞 추모 메시지를 남기는 아이들 / 뉴스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세상 떠난 20대 서이초 여교사에게 애도 표한 개그맨 문천식·배우 김유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20대 여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개그맨 문천식·배우 김유미가 세상을 떠난 교사를 애도했다.

지난 20일 문천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리본이 크게 그려진 사진을 게재했다.

리본 밑에는 '23.07.18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선생님께 마음 깊이 애도를 표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개그맨 문천식 / Instagram 'skygag'

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기도합니다"고 했다.

배우 김유미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무 안타깝습니다. 마음 깊이 애도를 표합니다"는 말과 함께 여교사를 애도하는 검은 리본 사진을 올렸다.

배우 김유미 / Instagram 'u_me1012'

앞서 지난 19일 서초구 소재 A 초등학교 1학년 담임 B교사가 교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전해졌다. B교사는 저 연차에 속한 교사로 알려졌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 등교 시간 전에 현장이 발견돼서 이를 목격한 학생들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한다. 학생들은 아직 선생님의 죽음을 모르기 때문에 충격받을 것을 우려해 학교 측에서는 병가·출장으로 공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에서 사망 추정 시간 등은 조사 중이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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