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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백현 꼭 데려오고 싶다"...녹취록 공개 직후 MC몽이 인스타에 올린 글

가수 MC몽이 엑소 멤버 카이와 백현을 영입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와 또 다시 파장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hindonghyun_3'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MC몽이 엑소 멤버 카이와 백현을 영입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 텐아시아는 MC몽이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카이와 백현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대화가 녹음된 건 지난해 1월경이며, 녹취록에 따르면 MC몽은 "카이랑 백현은 내가 꼭 데리고 오고 싶어. 지금 작업을 XX하고 있어. 그래야 형이 넘버원이 되지 않겠냐"라고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88monstar_a'


또 MC몽은 자신이 카이와 백현을 영입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고, 엑소와 SM엔터테인먼트간의 전속계약이 불평등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이날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냥 참았는데 너희는 정말"이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시선을 모았다.


앞서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 및 정산금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하려다 극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


당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비상식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됐다"라며 MC몽이 사내이사로 있었던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외부 세력으로 지목했다.


MC몽은 "평범한 교류의 일환으로 만나 회사 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를 위로했다"라고 해명했고,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제3의 외부 세력 개입에 관해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MC몽 측은 녹취록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