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조위 자문위원에 위촉된 표창원이 한 말
표창원 소장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자문위원 및 특조위 산하 진상규명소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via 표창원 인스타그램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자문위원 및 특조위 산하 진상규명소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23일 표 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월호 참사 특조위 진상조사 소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큰 도움을 드리지는 못할 듯해 어깨와 마음이 많이 무겁다"면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그는 또 "해양수산부 등 세월호 참사 관련 부처 소속 공무원 사이에 특위에 차출되지 않으려 기도하고 애썼다는 너무 슬픈 이야기를 들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논란과 어려움 있더라도 자신의 일이라면 회피하지 말고 최선 다해 기여하는 게 공직자의 자세라고 전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를 접한 사람들은 "진짜 보수의 모습이다" "부디 진실을 밝혀주세요" 등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해양수산부 등 세월호 참사 관련 부처 소속 공무원 사이에 특위에 차출되지 않으려 기도하고 애썼다는 너무 슬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논란과 어려움 있더라도 자신의 일이라면 회피하지 말고 최선다해 기여하는 게 공직자의 자세라고 전 생각합니다. ㅠ
— 표창원 (@DrPyo) 2015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