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중부지방 역시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올림픽대로, 양재천로, 잠수교 등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한강공원과 산책로도 모두 물에 잠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올림픽대로 CCTV에 폭우로 수위가 상승해 침수 되고 있는 한강 산책로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남성이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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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범람하고 있는 산책로에서 낚시를 하는 남성의 모습은 14일 15시 30분경 올림픽대로 한강대교 남단 인근에서 포착됐다.
폭우로 인해 이미 한강공원 산책로 일부가 침수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 남성이 낚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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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잘못하면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휩쓸릴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오후 2시 10분 기준 잠수교 지점 수위는 7.47m로, 조금씩 수위가 낮아지곤 있지만 차량 통제 기준인 6.2m는 훌쩍 넘었다.
현재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IC와 여의하류 IC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