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 '메디컬 테스트' 통과"...이제 '오피셜'만 남았다

김민재 / Instagram 'fabriziorom'

"메디컬 테스트는 전부 완료"...김민재 '이적 공식 발표'에 쏠리는 관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이적 '공식 발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독일 '빌트'는(한국시간) "김민재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이제 바이에른 뮌헨은 조만간 이적을 발표할 것이다"며 "앞서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몇 시간 내로 뮌헨이 김민재의 계약 안에 포함된 방출 허용 조항을 발동시킬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이 5,000만 유로(약 714억 원)인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디 마르지오는 김민재의 연봉이 보너스 포함 900만 유로(약 129억 원)라고 밝혔지만 우리 소식통에 의하면 금액이 그보다는 적다. 김민재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는 뤼카 에르난데스를 대체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GettyimagesKorea

앞서 지난달 15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던 김민재는 6일 퇴소한 뒤 곧바로 서울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이 없으면 나폴리에 곧바로 뮌헨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훈련 캠프로 이동하는 날짜가 오는 15일이기 때문에 김민재의 오피셜은 아무리 늦어도 7월 15일을 넘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GettyimagesKorea

아울러 나폴리와 김민재의 계약서에서도 바이아웃 조항은 7월 1일부터 15일까지만 유효하기 때문에 최소한 나폴리에서라도 김민재의 이적을 발표할 전망이다.

한편 김민재는 뮌헨으로 합류하게 되면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부터 20일까지 테게른제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진행한 뮌헨은 24일부터 아시아 투어를 떠난다. 첫 목적지를 '일본'으로 떠나는 뮌헨은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6일 오후 7시 30분 맞대결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