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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 대신 상대 얼굴 걷어찬 무개념 축구선수 (영상)

몸싸움에 졌다는 이유로 상대 선수를 넘어뜨린 뒤 얼굴을 걷어차는 무개념 축구선수가 등장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Via DAILY SABAH /YouTube

 

몸싸움에 졌다는 이유로 상대 선수를 넘어뜨린 뒤 얼굴을 걷어차는 무개념 축구선수가 등장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터키 매체 데일리 사바흐(Daily Sabah)는 터키 아마추어 축구 리그에서 '존중 의식'을 상실한 무개념 축구선수가 상대 선수의 얼굴의 가격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추어 축구 리그 델리케스포르(Dallicaspor)와 세나리스포(Sanayispor)간의 경기에서 세나리스포 소속 메흐메트 데기르멘치(Mehmet Değirmenci)가 그라운드에 넘어져 있는 상대 선수 카한 카라카스(Kayhan Karakaş)의 얼굴을 강하게 걷어찼다.

 

Via DAILY SABAH /YouTube

 

앞서 메흐메트는 카라카스와 볼 경합 중 몸싸움에서 밀리자 그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고, 이를 본 심판이 퇴장 명령을 내리자 바로 그의 얼굴을 걷어찼다.

 

이런 무개념 행동에 화가 난 델리케스포르 선수들은 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메흐메트와 세나리스포에 항의를 하기 시작했고, 메흐메트는 동료들의 호위 속에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세나리스포는 공식 성명을 통해 공격을 당한 카라카스에게 사과를 전했고, 메흐메트는 방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얼굴을 가격 당한 카라카스는 사고 이후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입술 9바늘을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