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1억 구독자' 퓨디파이, 육아에 전념하겠다며 유튜브 활동 잠정 중단 선언

인사이트YouTube 'PewDiePie'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유튜브로 번 재산이 450억~1.3조 원 사이라고 밝힌 유튜버 퓨디파이(Pewdiepie)가 '아들 바보'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퓨디파이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퓨디파이는 최근 아빠가 될 준비를 마쳤으며 태어날 아이를 위해 육아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퓨디파이는 지난 2019년 마르지아 셸베리(Marzia Kjellberg)와 수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ewdiepie'


이후 올해 2월 첫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마르지아의 출산 예정일은 7월 중순으로 알려졌으며 아이의 성별을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영상 속 각종 힌트들이 등장해 남자 아이로 추측하고 있다.


예정일이 다가옴에 따라 퓨디파이는 유튜브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퓨디파이는 "아빠가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너무 기대된다"며 "동영상을 만들 시간이 있을 지 모르겠다. 한동안 영상은 올리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PewDiePie'


그러면서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다시 돌아올 그날까지 영상을 쉬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웨덴 출신인 퓨디파이는 비디오 게임 등을 리뷰하며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유튜브 구독자 1억명을 기록했다.


그의 순자산은 2022년 4월 기준 688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현재 퓨디파이의 구독자 수는 1억 110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