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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아 '똥' 던진 침팬지....앉아있던 할머니 코에 붙어 (+영상)

동물원 침팬지가 대변을 던져 관람 중이던 할머니의 코에 붙은 영상이 화제다.

인사이트TikTok 'nuclearapes'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한 동물원에서 포착된 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7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존 볼 파크 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침팬지 한 마리가 동물원 관람객에게 대변을 투척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포스트(Bastille Post)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유튜브·틱톡 등의 동영상 플랫폼과 SNS에서 재조명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TikTok 'nuclearapes'


공개된 영상에서는 침팬지 한 마리가 돌계단 위에 올라가 몸을 상하좌우로 흔드는 모습이 보인다.


관객들은 침팬지의 퍼포먼스로 생각하고 환호를 보냈다.


그런데 이때 침팬지는 빠른 속도로 엉덩이 쪽에 손을 대더니 곧장 무언가를 던졌다. 바로 대변이었다.



침팬지가 던진 똥 덩어리는 울타리 밖 앞줄 휠체어에 앉아있던 할머니의 얼굴로 그대로 날아갔다. 그리고 할머니의 코 위에 제대로 안착했다.


똥을 맞은 할머니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눈살을 찌푸리며 카메라를 바라봤고 옆에 있던 관람객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인사이트TikTok 'nuclearapes'


해당 동물원 측은 침팬지가 대변을 투척한 것은 할머니가 아닌 자신을 놀리던 아이들에게 던지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침팬지가 던진 똥에 맞은 할머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6년이 지난 지금까지 온라인에 속속 재등장하며 많은 이들에 웃음을 전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필 저기 앉아 계셔서 정말 운이 없다", "앞부분에서 몸을 흔들던건 준비운동이었나", "프로야구 투수 수준이다", "입이 아니라 다행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