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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콘서트에서 키·민호가 유독 붙어 있었던 가슴 뭉클한 이유

샤이니 콘서트에서 멤버 키, 민호가 유독 붙어있는 모습이 공개되자 많은 팬들이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Instagram 'shine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샤이니 콘서트에서 키와 민호가 유독 붙어있는 모습을 보이자 팬들이 울컥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샤이니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3일간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샤이니 콘서트는 군백기, 코로나19 여파로 6년 9개월 만에 열려 더욱 의미가 깊었다. 



멤버 온유가 최근 건강 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면서 키, 민호, 태민 3명만 무대를 펼쳤으나 부족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키와 민호가 가까이 붙어있고, 태민이 멀찍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 계속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한 팬은 "나만 그렇게 느낀 거 일 수도 있는데 처음에 민호랑 기범(키 본명)이는 서 있을 때 왜 유독 붙어 있을까 싶었다"라며 "근데 3일 무대를 다 보고 나니까 깨달았는데 태민이랑 민호 사이가 종현이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oiminho_1209'


하늘의 별이 된 故 종현도 콘서트에 함께 한다는 걸 보여주고자 자리를 비워둔 것 같다는 추측이었다.


실제로 샤이니 멤버들은 좌측부터 온유, 태민, 종현, 민호, 키 순서대로 서서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았다. 


인사이트SM엔터테인먼트 


또 지난 27일 민호가 SNS에 올린 사진에도 위 순서대로 멤버들의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태그 돼 있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샤이니 팬들은 "너무 눈물 난다. 샤이니 행복하자", "종현이 진짜 보고 싶다", "샤이니는 언제나 다섯 명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