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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야유회 따라가고 싶었던 11살 아이, MBC까지 진출...실제 통화 내용 공개 (ft. 설렘주의)

아빠의 회사 전무에게 전화를 걸어 투정을 부렸던 11살 아이의 당시 통화 음성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네자식놀이터 fourkidsplayground'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얼마 전, 아빠의 회사 야유회에 따라가고 싶었던 11살 딸이 아빠의 직속 상사인 '전무님'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사연이 전해진 바 있다.


직원과 임원(전무, 이사 등)과의 관계를 아는 이들이라면 대번에 "헉"소리가 나올 법한 사연이지만 결말은 굉장히 훈훈했다.


텍스트로만 전해졌을 때에는 모든 걸 다 이해할 수 없었던 이들이 100% 수긍할 수 있는 당시 통화 음성이 공개돼 다시 한번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네자식놀이터 fourkidsplayground'에는 전무님과 11살 여자 아이의 음성 통화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YouTube '네자식놀이터 fourkidsplayground'


공개된 음성을 들어보면 11살 아이 특유의 귀여움이 느껴진다.


아이는 친구들에게 이야기할 때와는 다른,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그 말투로 귀엽게 투정을 부린다.


당황스러움을 넘어 어쩌면 무례하다고도 느낄 법하지만, 음성 대화 속 전무님은 굉장히 스윗하게 대응을 해 놀라움을 준다.


YouTube '네자식놀이터 fourkidsplayground'


11살 여자아이의 귀여운 투정을 접하면서 사랑스러움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 대번에 느껴진다. 마치 막내딸 혹은 손녀를 대하는 듯한 아빠·할아버지의 모습이다.


전무님은 아빠와 오빠에 대한 질투를 토해내는 아이에게 "너도 야유회에 함께 가자"라고 제안하며 달래고, 아이는 단번에 태도를 바꾸며 '히히' 웃는다.


YouTube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느낀 전무와 다른 직원들은 모두 빵 터지고, 전무님은 "내가 아빠에게 얘기할게"라고 말하며 통화를 마무리한다.


텍스트로는 느낄 수 없었던 스윗한 부분까지 모두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고 힐링이 된다", "듣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다", "아이도 귀여운데 전무님 말투가 킬포인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아이의 귀여움 터지는 매력은 지상파 뉴스까지 삼켰다. MBC 뉴스까지 진출해버린 것이다. 


어제(27일) MBC 뉴스 '꾹'은 아이와 회사 전무의 통화 내용을 상세히 보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YouTube 'M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