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오늘(17일) BTS 10주년 생일파티 보러 여의도에 최대 75만 '아미' 집결한다

인사이트서울 여의도한강 / 뉴스1


오늘(17일) 여의도 한강공원서 열리는 'BTS 10주년 페스타'..."최대 75만 명 몰릴 것"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오늘(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방탄소년단(BTS)'의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최대 75만 명의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BTS 10th 애니버서리 페스타'를 알리는 보라색 플래카드와 각종 행사 부스들로 가득했다.


특히 선착장 유람선에는 'WE ♡ BTS'라는 홍보 문구가 커다랗게 붙어 있는 등 페스티벌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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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남산서울타워,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롯데월드타워, 서울특별시청, 월드컵·반포·양화·영동대교 등 보랏빛 조명을 띄우며 축제의 분위기를 달궜다.


'BTS 10주년 페스타'는 오후 5시에 행사장 내 마련된 '아미 라운지'에서 리더 RM이 직접 팬들과 소통하는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진행한다.


이어 8시 30분부터 9시까지 방탄소년단의 히트곡과 함께 성대한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이로 인해 서울시 자치 경찰위원회와 주최 측은 최소 30만 명부터 최대 75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측하면서 안전 점검에 나섰다.


행사 당일, 서울 행사장에는 교통경찰과 관리 요원 등 630여 명이 배치된다. 또한 교통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및 현수막 374개가 설치된다.


한편 BTS 행사는 17일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의나루역 인근의 한강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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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앞의 교통은 전면 통제되며, 필요한 경우 여의상류IC와 국제금융로·여의나루로 등 인근 도로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해당 구간을 경유하는 23개 버스 노선은 모두 우회 운행해 '여의도중학교'와 '여의나루' 등 정류장 4곳은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