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헤어지면 X쓰레기 만들어 줄게 X발X아"...웅이 해명에 전여친이 재반박하며 공개한 녹취록

인사이트YouTube '웅이woongei'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전 여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 및 주거침입 등으로 피소된 유튜버 웅이(본명 이병웅)가 지난 15일, 2개월 만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웅이는 "이번 일은 2022년 12월 주거침입건, 2023년 2월 데이트 폭행 건으로 나뉘어져 있던 일"이라고 설명하며 전 여자친구가 합의금 2억을 원했고, 이를 들어주지 않자 지난 5월 성범죄를 추가로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 여자친구와 8개월 동안 동거를 했으며, 그녀가 다른 남자에게 스폰을 받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이번엔 또 다시 전 여자친구의 반박이 시작됐다.


인사이트YouTube '웅이woongei'


16일 웅이의 전 여자친구 A씨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률사무소 이김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A씨 측은 "이병웅이 주거침입 사실만 인정하고 폭행 사실은 부인하고 있으나 이는 거짓이다. 이병웅은 유치장에 갇혔다가 나와서 A씨와 통화하면서 '물론 너가 아파했지' 나중에는 '때려서 미안해'라고도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법률대리인은 "이병웅은 A씨가 헤어지려고 하자 '나랑 헤어지면 강남 X쓰레기로 만들어줄게 X발X아'라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병웅이 거짓 주장으로 A씨를 매도하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이 담긴 A씨와 웅이의 통화 녹음 파일을 제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oong__ei'


법률대리인은 "A씨는 이병웅과 동거한 적 없다. 짐을 찾으러 왔다는 것은 거짓이다"라며 웅이가 말한 8개월간 동거는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웅이가 'A씨가 다른 남성에게 스폰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헤어졌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도 허위 주장이라며 "이병웅은 다른 여성과 바람 피고 잠자리까지 가졌으며 A씨가 이를 알고 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상대 측이 합의금으로 2억원을 요구했다'라는 웅이의 주장에 대해서는 "오히려 이병웅의 변호사가 먼저 8000만원을 제시했다. 무혐의를 주장하는 사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A씨는 합의금에 대해 얘기한 적 없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