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내년부터 월 126만원 받는다

내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내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22일 여성가족부와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금으로 월 126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04만 3천 원보다 21% 증가한 금액으로 지난 1993년부터 매년 3% 정도가 늘어왔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대부분이 고령에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생활안정지원금을 대폭 늘렸다"면서 "병환에 시달리는 피해자 역시 많아 간병비도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간병비는 매월 75만 7천 원​에서 39.4% 늘어난 월평균 105만 5천 원이 지급된다. 

 

한편 현재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4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