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 에브리타임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던 학생은 옆자리에 누운 커플을 보고 깜짝 놀랐다.
커플은 그곳이 제 안방이라도 된 듯 끈적한 스킨십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부환경이 너무 좋다는 고려대 도서관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급속히 확산됐다.
작성자 A씨는 지난 13일 고려대 세종캠 에브리타임에 '학교 도서관 환경 정말 좋네요'란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고려대 세종캠 에브리타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속에는 좌식이 가능한 자리에 누운 남녀가 은밀한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여성의 손이 남성의 하반신에 위치해 있어 충격을 자아낸다.
공공장소인 도서관에서 대놓고 스킨십을 즐기는 커플의 사진과 함께 A씨는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어서 정말 강추입니다!"라는 글까지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여자 손이 어디 위에 있는 거죠?", "좋을때구만...", "아무리 불타오른다고 해도 공공장소에서..", "개념이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된 해당 글은 모 사이트에서 21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 24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