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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암시했던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4'로 돌아오겠다며 내건 복귀 조건

톰 홀랜드가 내건 '스파이더맨 4' 복귀 조건이 공개됐다.

인사이트톰 홀랜드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던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4'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제작진에게 4편의 복귀하는 조건을 한 가지 밝혔다고 보도했다.


톰 홀랜드는 자신이 연기해 온 스파이더맨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


휴식기를 선언한 후에도 얼마 전 톰 홀랜드는 마블과 소닉 픽쳐스 관계자들과 '스파이더맨 4' 제작에 관한 미팅에 참석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4' 복귀에 대해 아주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스파이더맨 4의 시나리오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동급이거나 이보다 능가해야지 4편으로 복귀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만약 4편이 노 웨이 홈을 능가할 수 없다면 "피터 파커가 석양으로 사라질 수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한편 톰 홀랜드는 얼마 전 한 인터뷰에서 애플 TV 플러스 '더 크라우디드 룸(The Crowded Room)' 촬영을 마치고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당연히 힘든 시기였다. 프로듀서로서 촬영장에서 발생하는 일상적 문제를 처리해야 해 부담이 컸다"고 고백했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지만, 더 크라우디드 룸은 날 무너뜨렸다"며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