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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동생만 사랑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창문 난간' 올라가 울부짖은 금쪽이

'금쪽같은 내 새끼' 관찰 카메라에 난간에 올라가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는 금쪽이 형의 모습이 잡혔다.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금쪽같은 내 새끼'에 시청자를 안타깝게 한 사연이 등장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유급 위기! 등교를 거부하며 침묵시위 중인 초3 아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3년 전 이혼 후 두 아이를 홀로 양육 중인 금쪽이 모친. 그는 둘째가 평소 말을 잘 안하고, 등교 거부까지 하고 있는 아들을 걱정했다.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때문에 엄마의 관심은 문제를 일으키는 둘째에게 쏠릴 수밖에 없었다. 초등학교 5학년인 금쪽이 형은 동생의 장난도 애써 참고 동생에게 집중된 엄마의 관심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관찰 카메라에는 안타까운 장면도 포착됐다. 속상한 일이 있었는지 남몰래 울던 첫째가 갑자기 창문 난간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그는 "아 짜증나"라고 울부짓은 뒤 방바닥에 주저앉아 서러움을 토해내며 울었다.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와 MC들도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보였다.


금쪽이 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생이 엄마에게 스트레스를 주니까 저까지 스트레스 주면 엄마가 힘들 것 같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영상을 보던 금쪽이 엄마는 "촬영하고 나서 첫째랑 밥 먹을 때 그 얘기를 하더라. 그전에도 난간에 몇 번 올라간 적 있다고. 제가 더 신경 써서 둘 다 잘 키워야 될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