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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예약했다면 빨리 '환전' 하자"...엔화 8년만에 역대 최저 찍었다

오는 7월과 8월 휴가 기간 중 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환전'을 고민해보는 것도 좋겠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오는 7월과 8월 휴가 기간 중 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환전'을 고민해보는 것도 좋겠다.


최근 엔화 약세가 지속하면서 8년 만의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7일 기준 일본 엔화는 100엔당 935원대를 마크하고 있다. 이는 2015년 6월 880원대까지 떨어진 뒤 반등해 1천원대를 갔다가 다시 11월 930원대를 기록한 뒤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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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7월과 8월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오키나와 등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빠르게 환전을 하는 게 필요해 보인다.


현재 여러 시중은행에서 환전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 만큼, 발 빠르게 움직인다면 꽤 큰 이득을 보고 환전을 할 수 있겠다.


엔저 현상은 장기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지만, 언제 일정정도 반등할지 모를 일이어서다. 실제 지난 1월에도 937원대를 기록할 때만 해도 800원대 후반으로 떨어질 것이라 관측됐지만, 1천원대를 넘기는 반등이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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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1~4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6만 7,700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5배 폭증한 수치다. 이 기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중 한국인 비율은 31%다.


코로나19 종식과 엔화 약세로 일본 관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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