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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이이경 데이트 특집으로 시청률 반전 노린 '놀면뭐하니'의 시청률 상황

MBC 예능 '놀면 뭐 하니?'가 이미주·이이경이 데이트하는 모습을 특집으로 기획한 가운데, 예사롭지 않은 시청률이 기록됐다.

인사이트MBC 예능 '놀면 뭐 하니?'


주말 황금 시간대에 방영 중인 '놀면 뭐 하니?', 이이경·이미주 러브라인 특집 했는데도 시청률은 저조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어제(3일) '놀면 뭐 하니?'는 이미주와 이이경의 열애설을 종결하겠다는 뜻에서 둘의 데이트 장면을 특집으로 진행했다.


필살기(?)를 썼음에도 성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추락해가는 놀뭐의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했다. 오히려 시청률은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 3일 MBC 예능 '놀면 뭐 하니?'에서는 이미주와 이이경의 열애설을 종결하는 특집 '종이 울리면'이 방영됐다.


인사이트MBC 예능 '놀면 뭐 하니?'


이날 둘은 식사·교복 입기·놀이기구 타기·함께 사주보기 등 진짜 연인처럼 데이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주는 "이렇게 되면 없던 감정도 생기겠다"는 말을 하기도 해 이이경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허나 둘의 알콩달콩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하락했다.


현재 '놀면 뭐 하니'의 방영 시간대는 그야말로 최고다. 주말 황금 시간대로 불리는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영하고 있다. 그런데도 시청률은 고작 3~4%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작진도 상황을 반전시켜 보려고 애를 쓴 듯하다. '놀면 뭐 하니?' 제작진 측은 시청자가 주목 중인 이미주·이이경의 러브 라인을 살려 데이트 특집을 꾸려봤다.


인사이트MBC 예능 '놀면 뭐 하니?' 시청률 / 네이버


최고 시청률 6.8%였는데 3%로 뚝...6월 중으로 하차 예정 돼 있는 주요 멤버들


4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어제(3일) 방영한 '놀면 뭐 하니?'의 시청률은 3%였다. 올해 기준 가장 높았던 166회 6.8%의 절반에도 미치치 못하는 수치다.


'지미 유'와 '환불원정대'의 완전체 모임을 그렸던 57회 시청률 13.3%에 비하면 10%p 넘게 빠졌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일대 혁명에 준하는 변화가 필요하다", "유재석 빼고 다 바꿔야 한다"라는 등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예능계 대부' 이경규는 최근 '놀면 뭐 하니?'에 출연해 프로그램의 저조한 시청률에 관해 자기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인사이트이경규와 유재석 / MBC 예능 '놀면 뭐 하니?'


그는 유재석이 한 "시청률이 저조할 때 어떻게 해야 좋은지?"라는 질문에 "가장 좋은 건 폐지 해야죠"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한편 '놀면 뭐 하니?'의 주요 맴버들이 6월 중으로 하차할 전망이다. 하차 멤버로 언급된 사람은 정준하·신봉선·이이경·박진주 등이다. '놀면 뭐 하니?' 측은 새로운 멤버 합류에 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네이버 TV MBC 예능 '놀면 뭐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