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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브라질서 실종된 유명 배우 '나무 상자'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

리우데자네이루는 2016년에 올림픽이 열린 곳으로 유명하다.

인사이트Instagram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브라질의 유명 도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실종된 유명 배우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리우데자네이루는 2016년에 올림픽이 열린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개월 전 실종된 브라질 배우 제퍼슨 마차도(Jefferson Machado, 44)가 나무 상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퍼슨은 지난 1월 자신이 살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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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의 가족은 그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집에 찾아가 보니 반려견들만 있었다고 전했다. 그 중 2마리는 사망, 6마리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실종 3개월 만에 제퍼슨이 발견된 곳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어느 주택 화장실 시멘트 바닥에서 182cm 깊이에 파묻혀 있던 나무 상자였다.


해당 주택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이 임대한 건물로, 주인은 또 다른 여성이었다고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임차인 남성으로 지목하며 제퍼슨과 안면이 있는 사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제퍼슨의 가족은 그와 지난 1월 29일 마지막으로 통화했으며 인터뷰를 위해 친구의 집에 머물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화장실에서 핸드폰을 떨어뜨려 영상 통화를 할 수 없다'는 문자와 오타가 많은 문자 등이 수상했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