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타투로 해외 팬들 마음 사로잡은 K팝 아이돌 5

뉴스1

타투로 섹시함을 더한 K팝 아이돌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개성을 중요시 하는 시대에 본인을 드러내는 방법은 다양하다. 

눈에 튀는 헤어스타일, 아찔한 피어싱, 유니크한 패션 등 다양한 외적 요소로 각자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다. 타투도 이중 하나다.

과거에는 좋지 않은 편견으로 타투를 드러내지 않으려 했다면 최근에는 아이돌을 비롯한 여러 연예인들이 몸에 의미가 있는 타투를 새기고 본인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중 몸에 새겨진 타투로 섹시함을 드러낸 대표 K팝 아이돌 5명을 알아보자.

1. '방탄소년단(BTS)' 정국

Instagram 'bts.bighitofficial'

타투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방탄소년단 정국이다. 

그는 최근 일본 K팝&한류 전문 웹 미디어 'Danmee(단미)'에서 진행한 '타투가 가장 섹시한 K팝 아이돌'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국은 본인의 손등에 'ARMY'를 가장 첫 번째로 새겼다고 말했다. 

또 0613은 데뷔 일을, 7은 방탄소년단 멤버 수를 의미한다. 보라색 하트, 아미 마크 모두 팬들과 관련된 타투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2. '트와이스' 채영

Instagram 'chaeyo.0'

트와이스 채영은 여리여리한 체구와 달리 몸에 다양한 타투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평소 채영은 타투를 좋아해 손, 팔, 귀 아래, 배, 허리 등 자신의 몸 곳곳에 타투를 새겼다고 알려졌다. 여자 아이돌로서는 이례적인 일이지만 찰떡으로 어울리는 타투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토마토, 당근, 입술, 하트 등 귀여운 타투들을 시작으로 쇠사슬을 두른 여성의 모습과, 허리에는 거미를 새기며 점점 다양한 타투를 선보이고 있다.

3. '위너' 송민호

Instagram 'realllllmino'

최근 화가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위너의 송민호는 본인의 몸에도 평범하지 않은 예술적인 아트를 새겼다.

가장 눈에 띄고 많은 팬들이 좋아하는 그의 타투는 목에 새겨진 날씨 그림이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날씨나 기분에 따라 날씨 그림에 빨간 동그라미를 쳐 놓고 사진을 찍는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일반적으로 영어 레터링을 많이 하는데 본인은 흔한 것이 싫어 한글 타투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손목에 '사랑'이라는 한글과, 양쪽 날개 뼈 위치에 '바른자세 맑은정신'이라고 새겨진 타투가 있다.

4. '아이들' 소연

Instagram 'tiny.pretty.j'

아이들 소연은 인스타그램 첫 게시물로 장기 기증 타투 사진을 올렸다. 장기 기증 타투는 심장 박동을 전기 신호로 표현한 심전도 모양의 타투다. 

이는 장기 기증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몸에 새기는 타투로 전소연은 "살면서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결론 내렸다"고 전한 바 있다.

또 그는 왼쪽 어깨에 과감한 연꽃 타투를 해 래퍼다운 힙함과 섹시한 매력을 더했다.

5. '블락비' 지코

사진=인사이트

누리꾼들이 '애국돌'이라고 부를 만큼 지코의 타투에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겼다.

그의 왼쪽 팔에는 무궁화와 세종대왕 타투가 있다. 평소 세종대왕을 존경한다고 알려진 지코는 존경의 마음을 담아 타투로 새겼다.

또 왼쪽 팔뚝에는 세월호 사건을 잊지 말자는 의미의 리본이 새겨졌다.

단순히 예술적인 그림이 아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깊은 의미를 담아 멋을 더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