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커플' 임라라·손민수, 10년 열애 끝에 오늘(21일) 결혼

Instagram 'limlalaland'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엔조이커플' 임라라(34)·손민수(33)가 10년 열애 끝에 드디어 21일 결혼한다.

지난해 12월 임라라와 손민수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을 통해 프러포즈 받은 사실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그 당시 임라라는 "솔직히 살면서 내 자신을 사랑한 적이 별로 없다. 늘 부족하고 단점만 많은 나를 미워하는 날이 더 많았다.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무엇보다 욕심 많고 일에 미쳐있는 나를 9년 동안 한결같이 보듬어주고 사랑해 준 민수에게 정말 고맙다"며 손민수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Instagram 'limlalaland'

손민수, 임라라 커플은 올해 초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지난달 10일 방송분에는 청첩장을 공개해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공개된 청첩장에는 "2년은 친한 친구로, 10년은 사랑하는 연인으로 앞으로 평생은 부부로 함께 하고자 한다, 눈치보지 말고 비교하지 말고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문구가 담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

한편, 임라라는 SBS 공채 개그맨으로 손민수는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했다. 

두 사람은 2017년부터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로 시작해 현재는  구독자 226만 명을 보유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