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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어공주는 다니엘"...디즈니코리아가 영화를 홍보하는 센스넘치는 방법

디즈니코리아가 영화 인어공주를 홍보하는 방식을 두고 영화팬들이 '센스'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DisneyMusicKoreaVEVO'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실사화한 영화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의 개봉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 디즈니팬들이 그 어느 때보다 영화의 흥행 여부에 관심도를 높이는 가운데, 디즈니코리아의 센스 넘치는 홍보 방식이 영화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어공주 개봉 전, 디즈니코리아가 해당 영화를 홍보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올라와 확산 중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사진에는 오는 5월 24일 인어공주가 아이맥스(IMAX)에서 개봉한다는 내용을 사진이 담겼다. 이 사진에는 주인공 에리얼 역을 연기한 미국 배우 할리 베일리가 아닌, 한국어 더빙판에서 에리얼의 목소리를 연기한 뉴진스 다니엘이 보인다.


할리 베일리의 비주얼은 강조되지 않는다. 위쪽에 공식 포스터만이 보일 뿐이다.


이를 두고 영화팬들은 "디즈니코리아가 일을 잘한다"라고 반응하고 있다. 현재 할리 베일리의 인어공주 역할을 두고 호불호가 나뉘고 있는 상황에서 구태여 이를 강조하지 않은 게 좋았다는 반응이다.


또한 뉴진스의 인기를 최대한 활용한 것도 영화의 흥미를 높이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온다.


YouTube 'DisneyMusicKoreaVEVO'


뉴진스 다니엘의 목소리 연기·노래 모두 반응이 좋은 상황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영화의 장점을 극대화하는것 같다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캐스팅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이와 관련해 불필요한 잡음을 만들기보다는 영화가 줄 수 있는 긍정적 부분을 활용하는 게 마케팅 측면에서 훌륭한 결과를 내놓을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YouTube 'DisneyMusicKoreaVEVO'


한편 유튜브 채널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에 올라온 할리 베일리가 메인이 된 인어공주 예고편 영상은 현재 조회수 61만을 기록 중이다.


유튜브 채널 '디즈니 코리아'에 올라온 뉴진스 다니엘 영상은 조회수 260만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