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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이별해야 하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공주와 사육사 할아버지의 셀카 모음

내년 7월이면 중국으로 송환될 예정인 푸바오와 사육사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witheverland'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암컷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에 SNS에서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푸바오는 이르면 내년 '짝짓기'를 위해 중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푸바오와 사육사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witheverland'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용인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자연 번식한 판다다.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탄생했다.


특히 푸바오는 담당 사육사인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와 '작은 할아버지' 송영관 사육사 등과 끈끈한 유대를 자랑한다.


에버랜드 공식 채널에 공개된 '팔짱 데이트, 찰거머리 아기판다' 등의 영상은 조회수 약 1,500만 회를 기록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itheverland'


그런데 푸바오가 내년 7월이면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은 멸종위기종인 판다를 오로지 대여 형식으로만 해외로 내보내는 '판다 외교'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푸바오는 성 성숙이 이뤄지는 생후 4년 차, 종 번식을 위해 중국으로 돌아간다.


판다가 전 세계에 현재 1,800마리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다 보니 중국이 특별 관리하는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witheverland'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푸바오의 반환도 조만간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에버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푸바오가 중국으로 송환되면 한국으로 다시 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푸바오와 사육사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면서 "용인 푸씨 푸바오 가지마", "사육사 할아버지 없어서 슬퍼할까 봐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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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witheverland'